우리 앞에 놓여있는 이별이 그렇게 너는
슬프기만 한가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고개만 숙인채로 눈물흘리네 아무도 우리의
슬픔을 헤아려 볼수는 없겠지만 먼훗날
오늘을 뒤돌아 본다면 견딜수 없었던 일만은 아닐걸
이제까지 나눴던 시간은 그대로 남겨질거야
이별이란 잃은 것이 아니듯 슬픔 또한 기쁨을
향해 가는 길 하지만 네 생각에 가끔은
울것같아 오늘은 웃음질거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을 사랑하던
전부였어 크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이렇게
가까운걸 알 수 있었어 또 하나 너에게 배웠던
커다란 비밀이 하나있지
소중한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또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