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with 장혜진)

이문세


우리는 엇갈려탄 회전목마처럼 운명이었다하지만
아무말 하기싫은 나의 마음속엔 맑은 눈물이 흐르지

이렇게 아픈가슴 서로 안고 살면 만나 볼 순 있는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보면 그대 이름 가슴 깊이 파고드네

#나뭇가지위 새겨놓은 이름..지는 햇살에 흐려져가도
가눌 수 없는(second:말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댈 사랑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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