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계절 속에서
그대 향기가 남은 이 거리에 또 다른 계절 속을 서성이며
아쉬웠던 지난 날에 향기롭던 그대 모습 그 기억들을 떨쳐보지만
그리운 순간들을 뒤로 한 채 또 다른 시간 속을 헤매이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대 숨결을 온몸으로 나는 느껴요
*뒤돌아 보면 항상 혼자였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젠 떠나려해요
미소지으며 그대를 보내드려요 변함없이 사랑하기에
사랑스럽던 몸짓이 그리워져도 아파하지 않기로 해요
미소지으며 그대를 보내드려요 변함없이 사랑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