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주었었던
그대를 마지막으로 보내고
다시 한번 찾을 수 없는
사람에게로 나를 맡겨 보지만
술에 취한 밤 그대를
다 잊었다고 말했지
모르는 사람 곁에
잠드는 이런 내가 싫어서
다신 볼 수 없을 거라 말했지
이런 게 사랑이 아니라면
그대가 다시 돌아와 날 잡아줘
아직도 사랑을 잘 모르는 나는
그런 남자야 철없는 남자야
돌아서던 날 그대를
다 잊겠다고 말했지
나 같은 사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다신 볼 수 없을 거라 말했지
이런 게 사랑이 아니라면
그대가 다시 돌아와 날 잡아줘
아직도 사랑을 잘 모르는 나는
그런 남자야 철없는 남자야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더욱 작아지는 게 아니었어
이런 게 사랑이 아니라면
그대가 다시 돌아와 날 잡아줘
아직도 사랑을 잘 모르는 나는
그런 남자야 철없는 남자야
그대 없이 난 철없는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