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내게로 다가와
내 맘 다 흔들어놓고
말없이 떠나버린 당신을
오늘도 연모합니다
그대와 사랑한 날들은
지난밤 만난 비처럼
또다시 만날 운명이라고
믿으며 기다릴게요
내 님아 미운 내 님아
어찌 잊으라 하나요
이대로 떠나지 마세요
다른 사랑은 싫어
그대란 사슬에 묶인 채
오늘도 기다립니다
살며시 내게로 다가와
내 맘 다 붙잡아놓고
바람에 떠나버린 당신을
오늘도 연모합니다
첫 순정 나누던 우리의
사랑은 어찌하나요
이대로 떠나지 마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님아 미운 내 님아
어찌 잊으라 하나요
이대로 떠나지 마세요
다른 사랑은 싫어
그대란 사슬에 묶인 채
오늘도 기다립니다
이대로 떠나지 마세요
다른 사랑은 싫어
그대란 사슬에 묶인 채
오늘도 기다립니다
오늘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