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땅 위에 새싹이 나듯이
멍든 이 상처 위에도 새살이 돋겠죠
매일 날 울게 한 이 아픔과
늘어만 가는 이 한숨도
언젠가 그칠 날 있겠죠
그대를 가진 만큼 그만큼 더 아파도
그댈 잊는 것보단 몇 배는 행복하죠
그댄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데
상처로 남아도 그건 날 웃게 하는 걸
얼어붙은 내 가슴을 녹여주는 건
깊게 패인 내 상처를 아물게 하는 건
내겐 그대 하나밖에 없죠
이 세상에 그대뿐이죠
지친 나를 살게 하는 건
그대를 가진 만큼 그만큼 더 아파도
그댈 잊는 것보단 몇 배는 행복하죠
그댄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데
상처로 남아도 그건 날 웃게 하는 걸
그대와 나눈 모든 날들이
세월이 지난대도
내 안에 늘 남아 있는 걸
그대를 만난 날을 후회하지 않아요
그대를 사랑했기에
그만큼 행복했죠
내가 태어나 제일 잘한 건
그대를 만나 사랑했던 일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그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