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건 내 길이 아닐지도 몰라
가만히 앉아 멍때리고 있네
5분 일하다 50분 핸드폰을 보다
땅이 꺼지도록 한숨만 쉬어
나이를 먹어도 똑같아
두려운것만 더해가
간이 콩알 만큼 작아지네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어
시작이 반이라 그랬어
힘들때면 난 이렇게 말해
내가 귀여운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타고난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그냥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처럼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필꺼야
마음이 급해 뭐가 맞는지도 잘 몰라
가만히 누워 있는것도 싫어
5분 눈감다 50분 핸드폰을 보다
해가 뜨는건 아무 일도 아냐
어른이 다 되어 갈수록
아는 것만 더 늘어가
두려운 마음만 더 커지네
고민해도 답이 있는건 없어
시작이 반이래
힘이 들땐 그냥 이렇게 말해
내가 귀여운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타고난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그냥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처럼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필꺼야
언제가 될지는 몰라
더 오래 걸릴지 몰라
시간이 해결할 꺼야
그러니까 하기나 해
지금이 전부인거야
뭐가 잘 안풀릴때면
내가 귀여운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귀여운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타고난 탓이지 뭐
난 그렇게 생각해
그냥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처럼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