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서랍 속 구석에 간직한 편지 속에는
너와 내가 오래전에 나눈 얘기 담겨 있어
** “먼훗날 다른 사람 만나 사랑해도 날 잊지말고 찾아줘,
너의 고민 내가 풀어 줄께.
좋은 사람만나 행복하면 나도 웃음지을 수 있어,
너만 행복하면 난 괜찮아”
갈 수 없는 지난 날들 이젠 기억 속에 사라지고
이룰 수 없는 지난 약속 이젠 기억하지 않기로 해 **
너는 지금쯤 어디서 누구와 살고 있을까?
너와 내가 오래전에 나눈 얘기 기억하니?
**
나 어디서든 너를 마주치면 얘기할꺼야
너와 내가 오래전에 나눈 얘기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