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누가, 누가, 누가
누가, 누가,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그대의 흰 손으로
(차라리 차라리 그대 그대 흰 손으로)
(나를 나를) 나를 잠들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