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지금을 살고 있잖아
모두 다 느끼는 게 다 달라
언젠간 추억이 될 지금
기억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누구는 그때도 반가운 인사
누구는 그때에 보려 해도
볼 수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
지금의 그를 소중히 해
한없이 밉고 싫어도
나에게 상처 주었어도
가슴 한 켠엔 좋은 기억
서롤 위했던 그 날들이
시간은 날 기다려 주지 않아
서둘러 그에게 손 내밀어
사랑할 시간만으로도 모자라
지금 같은 하늘
또 하루 해는 져가고
붉은 저녁은 다급해
사랑한다고 말해도
이미 달의 시간인 걸
지우고 싶은 기억도
떠올리기 싫은 얼굴도
모두 내 인생의 조각들
잘 닦아 반짝이게 해봐
수많은 기억의 별들을
헤아리다 잠들었으면
눈 감고 지난날 그려보다가
다시 뜬 태양이 따뜻하게
아직 다 하지 못한 사랑 하라고
남은 길 비추네
같은 하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