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손을 잡으며
꽁꽁 얼어붙은 거리를 걷죠
나의 코트속에서 하나된 손이
따뜻하죠 정말 다행인거죠
시린 바람이 그대 코를 스치면
내 품안에 숨어도 돼요
하얀눈이 내려와 머리위로 내려와
그대와 내 사랑을 축복하듯
우리 둘 사랑이 녹지 않도록 지킬께요
우리사랑을 이대로
그대 눈을 보며 말하고 있죠
그댄 나를 보며 느끼고 있죠
어느 계절이라도 함께 걸음을 감사하죠
나는 진심이에요
시린 바람이 그대 볼을 스치면
내 품안에 숨어도 돼요
하얀눈이 내려와 머리위로 내려와
그대와 내사랑을 축복하듯
우리 둘 사랑이 녹지 않도록 지킬께요
약속할께요
둘이 걷는 이길에 한사람이 없다면
그 얼마나 슬플까 허전할까
우리 둘 사랑이 녹지 않도록 지킬께요
우리 사랑을 이대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