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이야기 속에
마지막 장면처럼
영원한 사랑 그 안에
잠들고파 그대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우리 사랑의 여정이
꿈처럼 아름답기를 바래
난 기도해 우리
거친 바람에 휘청이고
욕심에 눈이 멀어 갈 때
그대여 내 손 잡아주오
내 곁에 그대 있기에
괜찮다 말해주오 지금처럼만
절대 아끼지 않을게
가슴에 품은 마음을
거짓 섞이지 않은 말을 늘 전할게요
약속해요
작은 새들의 지저귐도
잠시 스치는 향기들도
모든 게 감사한 거죠
함께 걸어주는 그대와
같이 만들어갈 하루가
기다리기에
이보다 커다란 행운
없다는 걸 알아요 지킬게요 항상
가볍게 바람 위를 걷는 꽃잎들처럼
어디든 그댈 따라갈게요
사랑의 꽃을 피울게요
별빛 햇살 노을
우리 눈앞에 모든 건
전부 이야기가 되어요
그대와 함께라면
어떤 슬픔의 비가 내려
그 안에서 흔들린다면
꼭 안아주겠소
눈을 맞춰 주겠소
내 사랑 그대
괜찮다 말하겠소
가장 따뜻한 말로
노래를 불러주겠소 영원히
내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