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예찬

여행스케치
앨범 : 여행스케치 7집

우린 언제나 다정하지 예전엔 다투기도 많이 했었지만

누가 보아도 부러움 사지 서로 아껴주는 모습 속에

우린 만나면 재미나지 가끔은 니가 썰렁하게 만들지만

우린 말없이 잘 통하지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만남을 삐뚤어진 맘으로

보던 시선조차 따사롭게 변해가니

사랑하고 또 미워하며 오랜 시간 함께 지낸 우린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같은 느낌으로 하나되어

한 걸음씩 또 한 걸음씩 꿈을 찾아 떠나가는 거야

서로의 이름 자랑스럽게 부를 수 있도록

우리 먼 훗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사공이 많아도 우리 밴 산으로 가지 않고 큰 바다로 가지

작고 부족한 하나지만 함께 하면 커다란 우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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