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자두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너를 이해할 수 없어
나를 사랑한다면서 착한 나를 왜 울려

이제와서 왜 그러니 이래도 되는거니
그동안 나를 갖고 논거니

너를 두 번째 만난 날 관심없단 날 붙잡고
나 없이는 못산다며 나를 끌어 안았지

이제 내가 질린거니 더 이상 필요가 없니
이럴거면 나를 왜 사랑했니

겪어봐 겪어봐 너도 한번 겪어봐
이별이 그 얼마나 가슴 아픈지
가지마 가지마 나를 떠나가지마
너만을 사랑해 나를 떠나가지마

도대체 나를 이해할 수 없어
나를 떠나는 너를 붙잡아 뭐해 (이런 내가 우스워)
가지 말라고 돌아올 것도 아닌데
이렇게라도 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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