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비

김연숙

삼돌총각 나뭇짐 지고 복례처녀 산나물 캐며
앞산구릉 실개울 건너 춘삼월에 사랑했네
연달래야 연달래야 섬섬옥수 일편단심
연달래야 연달래야 가신님을 잊지못해
양지바른 님무덤가 진달래꽃 꺾어놓네~
풍진세상 다 어이하리 홀로 우는 두견새 되어
천년만년 내님 그리던 달래달래 연달래야

연달래야 연달래야 섬섬옥수 일편단심
연달래야 연달래야 가신님을 잊지못해
양지바른 님무덤가 진달래꽃 꺾어놓네~
풍진세상 다 어이하리 홀로 우는 두견새 되어
천년만년 내님 그리던 달래달래 연달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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