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그 골목 그 어둠을 기억해 달려와 작은 어깨로 감싸주던 너의 손길은 눈물이 나더군 엄습해 오는 한기를 참지 못해 파고 들어간 너의 가슴은 나를 쉬게해 눈을 감으면 이토록 평화로운 세상 난 그냥 잠속으로 빠졌지 더 이상 잃어버릴게 남아있지 않는 우리들에게 슬픔은 무의미 한 것 슬픔이 없다는 것은 기뻐할 일도 없다는 것 세상은 무의미한 것이지 그런 우리들에게 넌 내게 보여주었지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을 더 가질 것도 더 잃을 것도 없는 땅 끝에 누워 왔던 하늘은 아름다웠어 나 포기하면 쉬울수 있는 세상 그래도 자꾸 뭔갈 난 원했어 피멍든 가슴으로 내일을 깨지고 부서지고 아파하며 난 뒹굴었어 내가 원한대로 흘러가 주지 않은 세상은 견뎌내기 너무 힘들었어 이렇게 내 믿음대로 난 움직일 뿐인데 사람들은 모두 나와 어긋나기만해 사랑을 거두어들인 시선들이 ha! ha! 난 찾을거야 꿈꾸며 사는 세상 내 작은 힘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거야 저 어딘가에 난 있다는 걸 알아 이제는 모두 흘러 저 바다로 Eagle Five! 찾을래 꿈꾸며 사는 세상 내 작은 힘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거야 저 어딘가에 난 있다는 걸 알아 이제는 모두 흘러 저 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