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이해할 수 없서
붙잡고 있으려니 속만 타 들어가 하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인걸
물론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아니지
진짜 하고픈 말은 사랑하다는 고백인걸
하지만 이제 끝내야 할 떄가 온것 같아
질질 끌어 상처 입히느니 내가 놔주는게 낫겠지
다 태워 버릴꺼야
이런 말 하는것 만으로도 속이 타 들어가
하지만 진심이라고 오래도 끌어왔지만
결국 이렇게 이별하고 마는것을
정말 잘 해결해보고 싶었어
하지만 네 마음은 절대 변할 리 없음을 알아
난 돌이켜도 넌 그렇지 않을꺼야
이렇게 각자의 길을 가는게 최선일까
왜 내가 이런 관계를 지속해야 하지?
상처 입힌 내 마음도 편하지는 않다고
이 일 말고도 처리할 것이 아주 많단 말이야
너도 모쪼록 다 태워버렸으면 해
몸도 마음도 전 같지 않고
파티하며 놀아도 즐겁지 않아 이젠 그만 두고 싶어진 거야
비록 마음이야 아프겠지만
다 태워 없애버리는 거야. 모두 다.
그게 최선임을 맘 속 깊이 알지만
그녀가 다른 남자와 어울릴 상상만으로도 싫어
하지만 끝난게 확실하다면
둘 다 모두 공감한다면
다 태워 없애버리는거야 모두다.
보내면 안 될 문자 메시지도 보내보고
새 사람도 만나봤지만 여전히 널 원해.
마음이 전 같지 않아서야
그녀를 부를때도 자꾸 네 이름이 튀어나오네
여자들은 내 마음 이해할까?
남자들은 내 아픔 이해할까?
내 느낌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