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스쳐가는
세월 한모퉁이
옷깃을 여미고
말이 없어라
꽃피는 봄날에도
낙엽지는 가을에도
우린 타오르는 불꽃처럼
아낌없이 사랑했네
아~ 그러나
그 사랑은 내게 고통과
시련을 남기고
저 멀리 아주 멀리
떠나가 버렸네
맺지 못할 운명이였기에
안타까움만 더해 가고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추억은
남 모르는
아픔속에
슬픔만 쌓여 가네
아~ 그러나
그 사랑은 내게 고통과
시련을 남기고
저멀리 아주 멀리
떠나가 버렸네
맺지 못할 운명이였기에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추억은
남 모르는
아픔속에
슬픔만 쌓여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