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항상 사랑이라
생각지도 않았고
나도 모르게 생긴
기다림이었어
니가 잠시 다녀 갔던
그 자리가
이젠 너무 허전한
느낌 뿐이었던 거야
아마 너무 많은
사랑을 해봐서
섣불리 널 잡기
싫었나봐
너의 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널 아주 멀리
날아 보낸것 같아
그랬나봐~~
너를 사랑 했나봐
이제 와
허전함일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 걸
너는 너무나
작고 예뻤지
항상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원했었지~
가끔 나를 찾아 왔다
다시 떠나가는 너를
아쉬움 속에
기다렸지~
니가 졸업을 하던
겨울날
너에 기다림이
너무 길어져~ 찾아갔지~
너의 안부 묻는 내게
너는 얘기 했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그랬나봐~~
너를 사랑 했나봐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언제까지나
어린 니 모습
항상 변치 않고
그대로이길~ 바랬나봐~
가끔 지쳐 내게 와선
괜히 보채다가
기대어 잠든
널 기다렸나봐
그랬나봐~~
너를 사랑 했나봐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