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얼마나
멀리 날아가서야
니가 있던 이 곳이
그리워지게 될까
더 얼마나
모진 비를 맞아야
나의 작은 그늘이
참 편안했단 걸
알게 될까
너의 꿈을 위해
내가 짐이 되버린
거라면
나 방해 안될게
꼭 행복하기를 바래
저 먼 훗날 너 원하는
그 모든걸 다 가졌어도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 올땐
다시 돌아와
내 그늘안에
지친 날개를 접고
쉬렴
항상 같은 자리에
나는 머물러 있을테니
너 스스로
깨닫기만을 바래
소중한게 무언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너의 꿈을 위해
내가 짐이 되버린
거라면
나 방해 안될게
꼭 행복하기를 바래
저 먼 훗날
너 원하는 그 모든 걸
다 가졌어도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 올땐
다시 돌아와
내 그늘안에
외로운 가슴 기대 쉬렴
보낸 날의 미소로
돌아온 너를 맞아줄거야
내게로 돌아와
내 그늘안에
지친 날개를 접고
쉬렴
항상 같은 자리에
나는 머물러 있을테니
지금 이대로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