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밀려
걸어 왔을까
시간이 지나
찾아 왔을까
지금 내 앞에
다가선 그대
내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갔어
잘하던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 숙인 채
얌전을 빼고
수줍은 미소가
들띄우며
커피잔만
어루만지고 있어
그렇게 기다리던
그대가 날 바라보며
싱그런 미솔
띄고 있어
우 베이베
이런게 사랑일까
부푼 내 마음
우 베이베
난 빠져 들고 있어
그대의 마음속~
일부러 한번
바쁜척 하며
자연스럽게
시계를 보고
그대 반응을
살피고 있어
나를 잡아 주길
바라면~서
그러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그대는 나의 손을
살며시 잡고 있어
우 베이베
난 다가가고 있어
설레는 내 마음
우 베이베
난 바꿔가고 있어
그대를 만난 후에
우 베이베
난 빠져 들고 있어
그대의 마음속
우 베이베
난 다가가고 있어
설레는 내 마음
우 베이베
난 다가가고 있어
그대의 마음속
우 베이베
난 바꿔가고 있어
그대를 만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