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너는 날
이해 못하니
왜 그렇게 넌
고집이 센거야
진짜로 나에게
잘못 있어도
때로는 눈 감아
줄 수 있잖아
끝내는 항상 내가
두 손을 들지
한번도 널
이겨본 적이 없어
가깝다 느끼지만
때론 너무 멀어
친군지 애인인지
난 잘 모르겠어
네가 만일
나와 결혼해준다면
널 왕자처럼
모시고 살거야
밤마다 나는
너의 곁에 잠들거야
베개 하나로
충분하니까
너의 생일날 회사앞
커피숍에서
니가 좋아하는
헤즐넛 커피에
니 생일
기억하는 선물과
축하의
꽃다발도 샀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건
너무 당연한거야
니가 바로 내가 되고
내가 계속 니가 되고
이렇게 서로
관심있는건 당연한거야
거리에 걸어가는
연인들중에
정말로 서로
사랑하는 커플들
몇이나 될까 하고
세어 볼 수 있겠어
한번 생각해봐
나를 믿어줘
넌 정말 내꺼야
농담이 아냐
난 너를
정말 사랑해
니가 만일 나와
결혼해 준다면
널 황제처럼
모시고 살거야
밤마다 나는
너의 곁에 잠들거야
베개 하나로
충분하니까
너의 생일날
회사앞 커피숍에서
니가 좋아하는
헤즐넛 커피에
니 생일 기억하는
선물과
축하의
꽃다발도 샀지
너는 나의
주민등록번호를 아니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을 아니
얼마나 니가
나를 사랑하는지
네 그 마음을
내게 보여줘
이제는 애인으로
곁에 있어줘
그래 차라리
그게 좋겠어
난 너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너를 바라볼 수 있게
차라리 그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