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저녁
창에 기대어
먼 하늘 바라보니
나 어릴적에
꿈을 꾸었던
내 모습은 어디에
가슴 가득
아쉬움으로 세월속에
묻어두면 그만인것을
얼마나 더 눈물흘려야
그 많은 날들을 잊을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가 선 이곳을
사랑할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
내 모습 변해도
아름다울 수 있는
서툰 발걸음
걸을 수 있는
그런 내가 됐으면
가슴 가득
그리움으로 세월속에
묻어두면 그만인것을
얼마나 더 눈물흘려야
이 먼길의 끝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걸어가야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걸어가야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