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잠이 오지 않아
침묵속에는 나의 숨소리 내게 행복은
너무 먼 기억 맘 깊이 묻어버린 유령
희미하게 구슬픈 달빛이 내 작은 창에 흘러 내려와
바닥에 비친 창살의 그림자
차갑게 날 가둬버리네
나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바람처럼 날고 싶어 하지만 내 몸을 놓아주지 않아
날 끌어내리는 그대 나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바람처럼 날고 싶어 하지만 내몸을 놓아주지 않아
나 하나의 부탁이 있다면 들어줄수는 있나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갔으니
이제 제발 떠나게 해주세요
나 미워져서 잊어도 좋아요
마지막 사랑인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