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인사

조용필
등록자 : 베고니아
바람결에 꽃향기는 이렇게도 다정한데
하고픈말도 다 못하고 슬쓸히 바라만 보네
이제는 떠나갈 바람같은 정이라
그립다고 하지 못하네
지금은 말없이 미소를 짖지만
돌아서면 울어야하네
떠나려고 생각하니
그대가 너무 정다워

오늘도 슬픈 저 새소리
내마음을 적시는데
우리 이젠 할 애기는
이별의 인사뿐이네
이렇게 다정히미소짖는
얼굴도 잊을날이있을것인가
가슴에 자욱한 수많은 사연을
지울수가 있을것인가
떠나려고 생각하니 그대가
너무정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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