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뭐 하다가 널 찾은 건지
늦은 만큼 온종일 너와 있을 생각에
일분일초 상상조차 벅차잖아
알잖아 사실 난 말이야
네 앞에서는 막 소심해져 가
눈 마주치는 이 순간에
세상 모든 게 숨을 참는 걸
널 바라봤던 게 그날 네 손잡았던 게
널 챙겨줬던 게 같이 울어줬던 게
사실 너를 좋아해서 함께하고 싶어서
이렇게 네게 표현했어
있잖아 오늘 난 말이야
네 앞에 서서 딱 용기 내려고
입맞춤하는 그 순간에
세상 모든 게 질투하도록
널 바라봤던 게 그날 네 손잡았던 게
널 챙겨줬던 게 같이 울어줬던 게
사실 너를 좋아해서 함께하고 싶어서
이렇게 네게 표현했어
전부 얘기할게
널 첨 본 순간 시작된 거라고
내 심장이 막 터질듯한
이런 느낌을 말이야
널 바라보는 게 가끔 쉽지 않았던 게
내 이야기 속에서 완벽했던 걔
사실 그게 다 너니까 친구라긴 깊은 맘
전부 다 네게 표현할 거야
널 데려다 줄 때 유독 달이 예뻤던 게
내 시선의 끝에 늘 네가 있던 게
매일 너를 좋아하고 또 좋아해서였다고
이렇게 네게 고백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