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에 살고 싶네

나훈아
등록자 : cj 현아
1)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 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2)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 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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