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닿을 거리에 니가
품안에 날 안아줄듯
더 다가갈수록
가까워질수록 점점
달빛이 비추던 니가
어둠속에 가려지고
더 도망갈수록
사라지려할수록 점점
끝없이 맴돌아 아
바보처럼 아
울고 있는 날 안아줘
멀어지는 날 잡아줘
떠나지마 이대로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말없이 나를 안아줘
끝없이 맴돌아 아
바보처럼 아
울고 있는 날 안아줘
멀어지는 날 잡아줘
떠나지마 이대로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말없이 나를 안아줘
앞이 보이질 않아
너 없인 들리지도 않아
끝없이 귓가에
아아 맴돌아
니 목소리만 아
떨어지는 날 잡아줘
흔들리는 날 안아줘
떠나지마 이대로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말없이 나를 안아줘
울고 있는 날 안아줘
멀어지는 날 잡아줘
너 없이 나 안되니까
넌 이대로 내 곁에서
말없이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