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일도 없는 하루,
나만 별일 없이 사는 걸까
시간은 기억을 무디게 하는데
초라해 진 추억에 쓸쓸한 하루
oh 난 잘 모르겠어 oh 난 여전히 불안해
내 안에 버려 진 기억도
서글퍼 진 추억도 이젠 oh
불러본다 사랑했던 그대를
그려 본다 설레이던 그때를
사랑했다 같은 반복 이래도
행복했다
oh 시간이 멈춘 듯
마냥 멍하니 그리워해
모질게 남겨 진 미련도
메말라 가는 바램도 이젠 oh
불러본다 사랑했던 그대를
그려본다 설레이던 그때를
사랑했다 같은 반복이래도
행복했다
우린 사랑했었고 또 남이 되었고
이젠 다 바래진 추억인데 왜 눈물이 날까
불러본다 사랑했던 그대를
그려본다 설레이던 그때를
사랑했다 같은 반복이래도
행복했다
불러본다 사랑했던 그대를
그려본다 설레이던 그때를
사랑했다 같은 반복이래도
행복했다
행복했다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