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를 쫓는 태양도
날 떠미는 바람도
그곳으로만 그곳으로만
한걸음 또 난 이끌려
멈춘다고 돌이킬순 없잖아
날 내버려둬 제발
이 길의 끝 닿을때까지
모두 내게 안된다고 했어
그래서 더 멈출수 없었어
바보같다 욕해도 난 괜찮아
어차피 나도
힘든 길임을 아니까
누구도 가려하지 않아
따라갈 길 조차도 없어
그래도 괜찮아
내가 가면 되니까
내 발걸음 길이 될테니까
*chorus repeat
무거워진 발 밑
길게 드리운 그림자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질 않아
그래도 가야해
이대로 멈출순 없어
나 끝까지 갈게
*chorus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