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あか)い玉(たま)、青(あお)い玉(たま) 全(すべ)てが流(なが)れ流(なが)れ生(い)きます
붉은 구슬, 푸른 구슬 모든 것이 흐르고 흐르며 살아갑니다
大(おお)きな火(ひ)や木(き)の枝(え)が 鴫(しぎ)の羽根(はね) 古金貨(ふるきんか)
커다란 불과 나뭇가지가 도요새의 날개 오래된 금화
みんな急(いそ)ぐことなく
다들 서두르는 일 없이
茜空(あかねぞら) 遠(とお)き雲(くも) 全(すべ)てが君(きみ)のもとへ降(お)ります
붉게 물든 하늘 멀어져가는 구름 모든 것이 당신 곁으로 내려옵니다
人(ひと)の声(こえ) 時(とき)の音(おと) 渡(わた)る川(かわ)のせせらぎ
누군가의 음성 시간의 소리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
そっと湛(たた)えて
살며시 채워줘요
あの日(ひ)は帰(かえ)らない 少(すこ)し淋(さび)しいけど
그 날은 돌아가지 않아 조금 쓸쓸했지만
一(ひと)つだけ 大切(だいせつ)なものに会(あ)えたことを覚(おぼ)えてる
단 하나 소중한 사람을 만났던 건 기억하고 있어
さよなら…さよなら…
안녕…안녕…
僕(ぼく)は行(ゆ)くけど
난 가지만
その微笑(ほほえ)みは消(け)さないっと誓(ちか)って
그 미소는 지우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ずっと ずっと ずっと
줄곧 줄곧 줄곧
赤(あか)い玉(たま)、青(あお)い玉(たま) 全(すべ)てが波(なみ)の奥(おく)へ消(き)えます
붉은 구슬, 푸른 구슬 모든 것이 파도 속으로 사라집니다
好(す)きだった黄楊(つげ)の櫛(くし) ほころびた藍絣(あいがすり)
좋아하던 회양목빗 실밥이 터진 남색무늬 옷
みんなつかず離(はな)れず
모든 걸 붙잡지도 놓지도 않아
涙空(なみだぞら) 拭(ぬぐ)い雲(ぐも) 全(すべ)てが君(きみ)のために在(あ)ります
눈물의 하늘을 닦아주는 구름 모든 게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春(はる)の風(かぜ) 夏(なつ)の色(いろ) 秋冬(あきふゆ)の切(せつ)なさも
봄바람 여름빛 가을 겨울의 애절함도
そっと称(たた)えて
살며시 칭찬해줘요
願(ねが)いは水(みず)になり 天(そら)へと浮(う)かぶだろう
바람은 물로 변해 하늘을 향해 떠오르겠지
一(ひと)つだけ 心配(しんぱい)な君(きみ)の寂(さび)しがりを抱(だ)いたまま
단 하나 걱정되는, 당신의 쓸쓸해하는 마음을 안은 채
さよなら…さよなら…
안녕…안녕…
朝(あさ)が来(く)るまで
아침이 올 때까지
動(うご)かなくなった僕(ぼく)の手(て)を握(にぎ)って
움직일 수 없게 된 내 손을 잡아줘
きっと泣(な)いてるんだろう
분명히 울고 있겠지
さよなら…さよなら…
안녕…안녕…
僕(ぼく)は行(ゆ)くけど
난 가지만
その微笑(ほほえ)みは消(け)さないっと誓(ちか)って
그 미소는 지우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ずっと ずっと ずっと
줄곧 줄곧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