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
먼 산에 아지랑이 아른아른 거리고
새들도 짝을 찾아서 봄노래 부른다
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
호랑나비 꽃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들고
우리들은 임을 찾아
봄맞이를 하러 가세
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
버들가지 한들한들 아양을 떠네
휘늘어진 가지에다
님 못 가게 매어 놓고
봄 동산에 사랑노래
흥겨운 노래나 불러보세
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
휘늘어진 실버들 이내 몸이요
황금빛 저 꾀꼬리는 우리 님이라네
이 몸 위해 사랑노래
엮어 불러나 주오
우리들의 사랑노래 불러 엮어나 주오
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
에야뒤야 어야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왔네 봄이 왔네
봄노래 불러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