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아닌걸
넌 알 것 같은데
한마디를 떼기가
망설여지고
아닌걸 아니라고 말도 못해
매일 반복되는 우리 싸움
이 마저 사랑인지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는 가볼게
끝은 보이지 않고
무겁기만 한데
아무런 대화없이
무뎌진다 우리
약속이나 한것처럼
원하지 않아
너라는 사람 더는
이런 말조차 먼저 난 꺼내고 싶지않아
그러니 말해
그대로 해줄게
내가 헤어져줄게
시간이 다 멈춰서
쉬었다 갔으면
모든걸 되돌려서
잘 할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우리
엉켜왔는지
이미 알고 있었는데
원하지 않아
너라는 사람 더는
이런 말조차 먼저 난 꺼내고 싶지않아
그러니 말해
그대로 해줄게
내가 헤어져줄게
노력하면 할수록
더 멀어져 가는 우리
원하지 말아
나같은 사람 더는
어떤 변명도 너와 날 바꿀 수는 없잖아
그러니 말해
그대로 해줄게
내가 헤어져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