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들리지 침묵하는 소리
모두 태연하게 자신을 감추고 웃고만 있어
난 이제 지쳤어 눈을 뜰수가 없어
어둠이 난 싫지만 모든게 끝났어
라라라 라라
하늘이 보이지 날아가고 싶어
종이처럼 찢겨지는 나의 모습
버려진 시간 기억할수가 없어
이제는 내 얼굴을 어디에도 없었어
날 찾을수가 없어 라라라 라라
너무 너무 무거워 무거워
나는 어떻게도 전혀 움직일수가 없어
저 깊은 바다 깊은 어둠 속 움직임
절망처럼 내게 내게 내게는
기억할수 있는 하늘이 하늘이
있기 때문에 난 견딜수가 없어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가질수가
없는 기다림을 누르고 있는 절망
난 포기하는게 아냐 다른 길 가는거야
시간은 흘러가고 생각은 멈췄어
아무것도 바라는건 없어
어둡고 긴 외로움 속에서
지금 날 잊을수만 있다면
지금 날 버릴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아무것도 느낄수 없어도
나는 그곳으로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