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을 수
있을 것 같았지
가끔 생각나도
잠시 그때뿐
내 인생이 내겐
더 소중한 것 같아
늘 나를 걱정해 준
사람들
모두 다행스러워 하는
눈빛
그런대로
태연히 살아가는
나의 음
어색한 모습을 보며
하지만 난
그리 오래가지 않아
힘없이 지쳐
쓰러지고야 마는걸
수줍은듯 웃으며
인사 나눴던
너를 처음 만났던
그 날이 다시 오면
잊었다 믿어 왔던
서글픈 추억 들이
하나 둘 깨어나
애써 모른척하는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고
그 날이
지나가면
다시는
그리워 않을거라
어설픈
다짐 해보지만
날 기다리는건
함께 했던
또 다른
그 나날들
잊었다 믿어 왔던
서글픈 추억 들이
하나 둘 깨어나
애써 모른척하는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고
그 날이
지나 가면
다시는
그리워 않을거라
어설픈
다짐 해보지만
날 기다리는건
함께 했던
또 다른
그 나날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불러보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