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있니? 몸은 괜찮구?
공부는 잘 되구 있구?~
학교에서 못 물어보니깐. 이렇게 하는수밖에 없겠다..
나..... 왠지.. 뭔가 느껴지는게 있다..
너와나 원래는 이렇지 않았는데.. 학교에서나 보면 웃구. 넌 그냥내 별명 부르구.. 난 그게 좋았는데.. 지금은 말두 별루 안하구.. 내가 먼저 말 안 해서 그런지..
전화해두 이전과 다른게 알리구..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내가 뭘 너한테 잘못 한거라두 있니?? 뭘 잘못 말했니? 아니면.. 만약에 내가 너한테 뭘 잘못한게거나.. 나 때문에 무슨 고민이 생겼거나.. 그럼 내까 말해라. 그래야 나두 알지...
난 그냥 예전 그대루 너와 지내구 싶다. 날 무시하지 말구... 응? 그리구 어제 점심 니까 니 친구 앞에서 걸으메 날 무시한느것처럼 가는게 내 얼마나 리해 안 가구 답답했는지 아나?~
원래느 쪽지써 주자 했는데.. 지내 길구. 니 내까 말두 안 하니깐 그렇게 주기 별랗드라...
근데 이렇게 쓰면 또.. 니 회답 언제 올지..
너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뭔지 아니? 기다리는게 제일 힘들다..
내 그때두 니까 말했지만.. 니 처럼 속심말 나눌 친구 있어 좋다구.. 근데 지금은 그렇게 안 되니깐... 너두 니 속심말 해 봐라.
낸데 대해서.. 그래야 나두 알지...응?? 니 그냥 나하구 말이낭 안 하면 나 진짜 답답해 미친다. 리해두 안 가구... 그러니깐 내 리해가 가게 말해줬음 좋겠다...
오늘 그럼 20000~ 잘 자구, 좋은꿈 꾸길........
2003.7.29
밤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