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웠던 세상에 앞에 서서
내 모든 시간들 뒤돌아 보네
저 부서지는 파도는 나의 꿈
흩어져 밀려오네
외롭게 떠있는 저 배위로
내 욕심많았던 꿈을 싣고
부서진 파도소린 저 바람에
날 한번 숨숴보네
기대고 싶은 날은 날 외롭게해
또 하루가 흘러갈때도
내 생에 절반은 아주 가까이있어
돌아가 날 버릴테니
길없던 방황의 끝에 서서
이유없이 돌아서 울고 늦네
미친척 달라고 해뜬 아침에
시른 눈떠보게되
꿈에 보고싶은 사람 날 또 외롭게해
또 한번의 추억인데도
내 생의 절반은 아주 가까이 있어
날아봐 더 높이 내 그림자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