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리꽃

김지애
1) 미웠지야 미웠지야 그 마음이 미웠지야
옷자락을 잡으려도 뿌리치고 가버린 사람
멍든 가슴 달래봐도 그리움 서리네 음~
길섶에 외로이 피는 실거리 노란 꽃잎 가슴만 적시네

2) 미웠지야 미웠지야 그 얼굴도 미웠지야
정을 주고 정을 뺏고 나를 두고 가버린 사람
혼자 남은 서러움에 그리움이 쌓이네 음~
달밤에 쓸쓸히 피는 삼거리 노란 꽃잎 눈물만 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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