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월 - 박수남
세월에 파묻혀서 삶속에 묻혀서
떠도는 도시의 생활
그 무슨 사연인지 우수에 젖어
내 마음 아프게 하네
못 다한 사랑일까 넘어진 삶일까
그 사연 몰라도
오랫동안 방황하던
그 발길을 멈추게 하소서
상처뿐인 지나간 날들
감추고 싶겠지만
용기마저 사무쳐라 사무쳐라
잃어버린 세월이여
간주중
못 다한 사랑일까 넘어진 삶일까
그 사연 몰라도
오랫동안 방황하던
그 발길을 멈추게 하소서
상처뿐인 지나간 날들
감추고 싶겠지만
용기마저 사무쳐라 사무쳐라
잃어버린 세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