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Hagerup Grieg, 그리그 (1843-1907)
“Peer Gynt” Suite No.1 op.46 : Morning Mood
“페르귄트” 제1조곡 작품 46 중 ‘아침의 기분’
Philharmonic Ensemble Pro Musica,
Conductor: Herbert Fleischmann
그리그는 자신의 음악이 서정적이어서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입센의 위촉을 받아 환상 시극 “페르귄트”의 무대 음악으로 이 곡을 작곡하였다. 이것은 처음에 피아노 2중주의 형식으로 출판되었다가 후에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어 가장 우수한 4개의 작품을 모아 제1모음곡으로, 그 후에 다시 4곡을 선정하여 제2모음곡으로 하였다.
‘아침의 기분’은 제4막의 전주곡인데, 6/8박자의 경쾌한 목가라고도 할 수 있다.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묘사하였다. 이 아름다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