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 Polonaise No.3 ‘Militure’ op.40-1
플로네이즈는 16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헨리3세가 폴란드 왕위에 즉위한 후 귀족들이 왕 앞에서 규칙적인 음악에 맞추어 행진하면서 형태를 갖추게 된 음악이다. 그 후 의식용 음악으로 쓰이다가 정치적인 모임의 무도용으로 발달되었다.
쇼팽은 피아노 독주용으로 모두 16곡의 폴로네이즈를 작곡했으며, 생전에는 8곡이 출판되었다.
그 중 1838년에 작곡된 ‘군대 폴로네이즈’는 드높은 나팔 소리, 북소리 등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곡으로 쇼팽이 조국에 대한 애국심에서 작곡한 것이다.
제1, 제2테마가 매우 호탕하고, 용감한 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