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살랑 살랑 향기 실은 봄바람아 꿈을 꾸는 님가슴에 내 말 전해 주려무나
꽃을 안고 한숨 쉬며 님 그리워 못산다고 아 ~ 아 ~
애 마르는 내 하소를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장난꾼인 봄바람아 검은 눈썹 내려감은 님의 눈을 띄워다오
사랑한단 말만으론 믿을바이 막연타고 아 ~ 아 ~
가슴 타는 내 마음을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사령 같은 봄바람아 올까 말가 망설이는 님의 품에 불어다오
일각대문 기대서서 님 오기만 바란다고 아 ~ 아 ~
변함없는 내 마음을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