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루시드 폴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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