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시인: 서정주)

서정주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30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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