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그리다가 혼자 지워내고
이런 내 모습을 정말 넌 모르는 건지
원래 아프다고 못할 짓이라고
힘껏 내쳐봐도 세상이 온통 다 너야
가슴이 까맣게 타서
널 기억 못하면 좋겠어
니 이름도 환한 얼굴도
겁 없이 들어찬 사랑도
가질 수 없는 너라면
어떻게 잊는지 가르쳐주면 좋겠어
사랑한다 이 한 마디 말에
누구도 아프지 않게
매일 덜어내도 다시 채워지고
못난 내 사랑은 너 밖에 모르고 살잖아
가슴이 까맣게 타서
널 기억 못하면 좋겠어
니 이름도 환한 얼굴도
겁없이 들어찬 사랑도
가질 수 없는 너라면
어떻게 잊는지 가르쳐주면 좋겠어
사랑한다 이 한 마디 말에
누구도 아프지 않게
사랑한단 말이
눈물로 흐르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