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밭에서 힘들게 일해도..
찬밥 한덩이로 점심을 떼워도..
한 결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하시던..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내도..
엄마는 그래도...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한밤 중에 홀로 방구석에서 말없이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소리죽여 울던 모습
그것이 그저 넋두리인줄...
그것이 그저 넋두리인줄...
엄마는 그러면... 그러면 안되는것이었습니다.
어느날 한밤 중에 홀로 방구석에서 말없이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소리죽여 울던 모습
그것이 그저 넋두리인줄...
그것이 그저 넋두리인줄...
엄마는 그러면... 그러면 안되는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