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무것도 몰라
그저 바라는건 하나
그대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이젠 양심따윈 몰라
그저 욕심만이 남아
그대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를 보며 미쳤다고 욕해도 좋아
사랑하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아
곁에 있는것도 지켜보는 것도 안된다면
그럼 난 그녀의 인형이 되겠어
항상 지켜보는 나무가 되겠어
그녀를 스치는 바람이 되겠어
함께 하고 싶을 뿐인데
왜 가만두질 않는지
이제 정답따윈 몰라 그저 허무함이 남아
그저 절망만이 남아
그럼 난 그녀의 인형이 되겠어
항상 지켜보는 나무가 되겠어
그녀를 스치는 바람이 되겠어
함께 하고 싶을 뿐인데
왜 가만두질 않는지
그녀의 인형이라도 나 된다면
항상 지켜보는 나무가 된다면
그녀를 스치는 바람이라도 된다면
더 바라는 건 없는데
더 바라는 건 없는데
왜 가만두질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