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교)
나는 달리기만 해서 내 가치가 탄로난
걷지를 못해서 자격을 벗어난
늘 같기만 했었던 나의 style에
이건 대중이 주는 나의 벌이라네
하지만 사랑타령만 할 줄 아는 그런 병신들과는
거리가 멀죠 but 내 팬들 아 이런 노랠하면
내게 거리감을 둬 yes 예를들어 첫번째
ep앨범에 가득했었던 이런 풍의 랩
앨범 판매순위가 아주 밑바닥에서 판을 치네
지적할 필욘없어 내 라임과 플로우
나만의 음악적 영역안에서 난 배가 불러
두둑해진 내 주머니속에 Bank Job
성공과 학업을 다 이어갈 이건 big two job
언더 힙합? 나완 맞진 않아
견뎌볼게 니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 어떤 비판도
K from okay)
날짜만 다른 신문 답이 없는 질문
U know ma steelo
고집뿐인 핏불 언더의 뒷문
Microphone은 뒹굴
씻겨 내려가는 딜레마란 빗물 x2
M-Zero)
이러쿵 저러쿵 언질의 scene에
주춤거리며 울던 그때를 생각해
취미와 job 그 경계선에
겉핥기식의 음악은 휘청거리네
탄탄한 길 날 응원하던 이
잘 걷기만 했다면 큰 빛을 볼 일
모두 엎어버려 기대를 등돌리고
커다란 비수가 된 독기를 품은 입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게 난 지쳐서
어린 나이에 많은 걸 알아버려서
마치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진 듯
깨진 유리알을 밟아가듯 아팠어
하지만 돌아오게 돼
먼길을 걷더라도 내 지팡이가 돼
다시 또 다시 읊게되는
이 노래만이 마침내 내가 돼
K from okay)
날짜만 다른 신문 답이 없는 질문
U know ma steelo
고집뿐인 핏불 언더의 뒷문
Microphone은 뒹굴
씻겨 내려가는 딜레마란 빗물 x2
O from Okay)
내 걸음걸이가 맘에 안들면 넌 제자리에 멈춰
목소리가 맘에 안들면 넌 fxck that 닥쳐
맞춰보려해도 맞춰지지 않는 현실은 내게
답이 없는 문제를 계속해서 묻네
난 전제부터 아예 틀려먹은 명제
이 현재속에서 갈 길을 잃은 천재
내가 가는 길은 길을 잃은 자들이
갈길을 잃은 사실을 망각한채 자신을 잃는 길
하찮은 이들이 지은 시들의 제목과 시를 지은
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잃는 길
내가 가는 길은 길이 없는 길을 통해
길이 있는 다른 길로 나아가는 길
사실 이 짓거리도 다 부질없는 짓
난 신이 포기해버린 미래의 현실
이 딜레마 그 실체가 보이지 않는 나의 적은
거울속의 내 분신
K from okay)
날짜만 다른 신문 답이 없는 질문
U know ma steelo
고집뿐인 핏불 언더의 뒷문
Microphone은 뒹굴
씻겨 내려가는 딜레마란 빗물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