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조은성
등록자 : 짝지
가물가물 호롱불 아래

바느질 하는 우리 어머니

한땀 한땀 기운 새옷은

아들 딸 입히시고

삼베적삼 너덜너덜 당신의 옷이요

모진세월 참아가며 눈물 숨긴 어머니

아아아~아 그리운 어머니

불러봐도 대답은 없네

가물가물 호롱불 아래

바느질 하는 우리 어머니

한땀 한땀 기운 새옷은

아들 딸 입히시고

초가집에 문풍지는 바람에 울고

긴긴밤을 지새우며 한숨 숨긴 어머니

아아아~아 그리운 어머니

불러봐도 대답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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