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죠 분명 아직 그댈 사랑하는데
어느샌가 다른 사랑이 날 힘들게해요
흔들리는 내맘 조차 모르는 그대는 너무 멀리 있어요
왜 이렇죠 자꾸 그대가 말이 없어져요
잘있다는 전화 목소리는 너무 안쓰러
혹시라도 나없이 홀로 아픈건 아닐까
지금이라도 가고 싶지만 니곁에 왜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지 언제까지 모른척 지내야할지
보고싶단 그 말도 못하고 사랑한다는 그 말 대신
건네는 말 미안해
너무나도 나를 믿는 그대의 마음이 이젠 힘에 겨워요
왜 이렇죠 요즘 그대 저무 자주 울어요
그런날은 하루종일 그대 맘에 걸려
따듯한 말 한마디 못하고 전활 끊은건
부족한 내가 너무 미워서 미안해
사랑한다는 그 말 대신 건네는 말 정말 미안해
하고픈 말도 아껴둔 마음도 접어둔채 미안해